이끼향 2009. 6. 21. 02:12

 

 

 

 

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그리워 하지 않았다

그릴것 없이 살았음으로

내 마음이 얼마나

매말랐는지도

느끼지 못했다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