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향 2009. 8. 6. 08:06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 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