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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보다 빼기로 완성되는 아름다움
이끼향
2009. 10. 31. 11:05
더하기보다 빼기로 완성되는 아름다움
의상계의 전설적 이름, 코코 샤넬은
옷을 디자인할 때 핀과 가위, 손만을 사용하였다.
무언가를 덧붙이는 바늘 대신,
군더더기를 잘라내는 가위를 긴 리본에 매달아 목에 걸고 일했다.
"비행기의 선에 쓸데없는 장식이란 게 있던가?
그렇지 않았다! 나는 비행기를 생각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단순함의 아름다움은 우리를 오래도록 행복하게 한다.
건물이나 옷, 가구에서도 그렇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도 무얼 더할까 애쓰기보다
무얼 덜어낼까 애쓰면 어떠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