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향 2009. 2. 8. 22:20

 

 

 

투명하고 은은한 빛

코 끝을 살짝 스치는 향

 

마음속의

번뇌가

비워지고 걸러져

 

정갈하고

기품 넘치는

여인 되어

 

당신과 함께

밤 새워

걸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