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집단상담
집단상담
이끼향
2009. 11. 17. 18:03
1 년동안 수고한 우리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부장선생님 담당 선생님 과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초대를 받는다
보람으로 하는 봉사라지만,,, 학교관계자 님으로부터
작은 마음의 대접을 받는 것으로 우린 가슴속,, 작은 행복을 느낀다
정갈한 초밥집에서
격려는 우리들의 어깨에 힘을 싣어주는데
새벽 내린 포근한 첫눈 처럼 따뜻하다
학생상담이란 쉬운일이 아니지만
많은 시간을 허락 한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2시간으로
8-9명의 학생들과의 이야기는
쉽게 속내 들어내 보이지 않지만
내 아이를 키워본 경험으로
미세한 반응과 눈빛에서
격려와 칭찬으로
마음의 빗장이 풀려지면
봇물이 쏟아져 흐르듯
안겨드는 ,,,
동양과 서양의 퓨전 음식처럼
다름이 어우려져 새로움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작은 정성으로
속내 꺼집어내 보여주길,,,
혼자만의 고집처럼 고착화 하기 쉬운 마음을
풀어주는 역활을 어느정도 했는지
늘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며
혹여 묻혀지낼수 있는 작은 가능성을 발견해
칭찬해 줌으로 해서 용기를 얻어
어떤 목표를 세우는데 디딤돌이 되었다면,,,
우리의 노력은 실로 값진 것이기에
학생들과의 어울림은 행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