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향 2010. 1. 27. 19:58

 

 

 

송전




새벽바다 위로 송전합니다

보고싶다하여 볼 수가 없으니
듣고싶다하여 들을 수 없으니
나 지금 그립다 전할 수 있음을

그마저도 다 사는 이유였음을


사진.글 - 류 철 / 안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