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초롱이

털갈이

이끼향 2010. 4. 3. 21:28

 

 

 

아침에 한번 청소로

초롱이 털이 어느정도 없어 지는데

입은 옷이며,,양말이며,,

아니 거실의자,,큐숀,,

집전체에 초롱이 털로 뒤엉켜 버렸다

털갈이를 하나보다

 

입이며,,, 먹는 음식에도,,

숨쉬는 내 코로,,,

도저히 초롱이와 함께 할수없다는,,

생각에,,넌저시 던져보는말

초롱이 시골에 보내자고

단연히 안된다 한다

 

잡종견,,,은 집안에 키우는

애완견이 아닌가 보다

이렇게 집이 털로 쌓이는데

누가 집안에서,,,

대신 작고 앙징스러운

이름있는개로 분양받자고

 

정이든 초롱이,,,안된다는말만

어떻하지,,,

이제 내가 참는것도 한계에 왔는데

우선 옷을 만들어 입히고

구석구석 청소를 했지만,,,

 

쳐다보며 와서 쫄랑졸랑

눈망울은 미워할수 없는데

털을 전부 깎아버리면 될까,,,

그럼 얼마나 볼상 사나울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진퇴양난,,,

내가 사면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