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집단상담

해운대 중학교

이끼향 2010. 4. 7. 01:24

 

 

 

 

 

 

 

 

 

 

  

 

 

 

 

 

 

 

 2010 년 처음으로 학교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가볍다

교정으로 들어서는데

눈부신 연분홍 벚꽃이  반긴다

고운햇살

눈부신 하늘

하얀 연분홍 벚꽃이 하늘 하늘

은은한 향기를,,,

향기에 취해 걸어보는 터널

포근함으로 가득 차오른다

 

한폭의 꽃그림속에

오로이 앉아 세상을 다 가진듯

장난스러운 발길은

꽃들의 향연에

어쩔줄 몰라 이리저리 걸어보고

내 눈빛은 반짝인다 

 

운동장은 학생들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생기가 넘친다

 

개인상담을 하신 전용미 선생님

작년에 같이한 백태경 선생님

새로오신 김윤경 선생님

우리들의 따스한 눈빛이

그늘진 어두곳에 한줄기 빛이 된다면

얼어서 닫흰 마음에 온기가 된다면

 

한국형 에니어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하기로 하고

상담부장 선생님을 만나 한해 일정표를 받고

교감선생님과 인사를 나누었다

학교선생님과 우리가 마음을 모아

혹,,, 어두곳에서 방황하는 학생에게

따스함으로 다가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