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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랑
이끼향
2010. 7. 5. 20:32
홍랑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의 손에
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두고 보옵소서.
밤비에 새잎이 나거든 날인가도 여기소서
해주최씨...문중산에 그녀의 무덤이 있다
최경창을 사모하여 이별하면서 남긴시조
화답하여 최경창이 쓴시조
말없이 마주보며 유란을 주노라
오늘 하늘긑으로 떠나고 나면 언제 돌아오리
함관령에 올라서 옛 노래를 부르지 마라
지금까지도 비구름에 청산이 어둡나니
고죽시비 ,,,,홀랑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