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향 2010. 8. 20. 16:48

 

아스라이 먼 기억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국화빵

하얀 칼라 교복 입고 서서

구워 낼때마다 한개씩

후후,, 불어가며 먹던.. 국화 빵

 

파란 하늘만 보아도

까르르,,,웃음소리가

서로의 얼굴만 보아도

까르르,,, 웃던

단아한 여학생시절

하교길에서 먹어보던 국화빵

 

지금도 먹으면 그때의 그맛이 날까요

행복은

크고 거창한게 아니라

작은 즐거움에서 오는데

이제는 나이듦인지

별로 먹고싶은게 없어요

 

푸념처럼,,, 내마음 ,,,

추억속으로 여행을 해보다

만난 반가운 주전부리에

미소를 지어 봅니다

국화빵,,,

생각나죠

 

몽긋몽긋 솟아나는기억으로

여고생 이 되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