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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전화 한통 기다려 져요

이끼향 2013. 5. 25. 15:47

 

 

살다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점심은 먹었느냐는 전화 한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

 

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때

뜬금없는 전화 한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하는

그런날이 있습니다

 

별것 아닌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수가 있는게

요즘세상이라,,,

이런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쯤 쉬어 가게 합니다

 

전화해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흰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

 

차 한잔 하시겠어요,,,

살ㄷ보면 그런날이 있습니다

 

내 입에서

차 한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져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마음 받아들여

차 한잔의 한가로움에 취하는

살다보면

그런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