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발 사랑

두산동국경노당

이끼향 2013. 6. 7. 15:09

 

 

 

 

 

 

 

 

 

 

 

 

 

 

 

 

 

 

 

 

 

 

 여름으로 내닫는 유월

두산동국 노인정으로,,,,

 

몇달전

부녀회장님 전화를 받았으나

일정이 잡혀 있어,,,

이제사,, 찿아 뵈었다

 

한달에 아니 두달에 한번이라도

발마사지를 해주면 좋겠는데,,,

이리 시원하고 좋은데

마음까지 개운해 지는 것 같다는

어르신들의 찬사에

마냥 즐거워 할수도 없는

행정을 탓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관의 협조를 받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열심히 수고하고 노력하는

회원들의 사기 를 격려 해주어야

힘이 날텐데

하지 말아라는

찬물을 끼얹고 있으니

 

그렇다고

어르신앞에 이렇다고 말 할수도 없으니

,,,

동사무소와는 무관하게

우리들의 독자적인

발마사지 봉사단체로 지금은 운영하지만

 

연말,,,

우리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 짓기로 하고

지금은

이대로도 행복하다

 

어르신들이 맞잡아주는 손에서

따스한 온정을 느끼는 우리'

,,,

두산동국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나와서

어르신들에게

쑥떡과 과일 차를 대접하는

훈훈한 정에,,

노인정은 따스해 진다

 

오래도록

어르신들의 깊이 패인 얼굴에 묻어나는

주름을 펴 줄 우리들의 마음

나눌수 있음 좋겠는데,,,

 

,,,

청사포 다릿돌에서

먹는 보립밥 파전에

우리들의 정은 새록새록,,,

 

커피빈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과팥빙수 가

날아 갈듯이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