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발 사랑

두산동국경노당

이끼향 2017. 6. 2. 16:07

 

 

 

 

 

 

 

 

 

 

 

 

 

 

 

 

 

 

 

 

장미빛 홍조를띤

얼굴로

샤방샤방ᆢ

 

어른신들의

호기심 많은 얼굴에는

우리가 소홀히 대접한

발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식시켜준ᆢ

 

발은 우리몸의 모든장기가

들어있네 하신다

 

자신을 사랑하는일은

저녁후 TV시청하시며

발을 만져주시면

 

시리고 찬발이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내말에

 

끄득 끄득

그리하마 하시며

맞잡는 손에

따스함이 번진다

 

삶이란

주고받는 마음인것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