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집단상담

반산초 마지막수업

이끼향 2019. 11. 13. 15:48

 

 

 

 

 

 

 

 

 

 

 

 

 

 

 

 

 

 

 

 설렁하니 가을이 깊어가고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 에보다


내일은 수능일..

수능한파는 언제나 있는데,,,

스산한 마음이 ,, 아쉽지만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밝고 화사한 얼굴에 

ㅇㅔ너지가 넘친다

작년 어느날 

사랑이 부족해 

울면서 매달리고 악을 쓰던,, 안스런 ,,

학생이  아니다


안아주고 격려 하면서

혼자가 아니라고 ,,,  


보람이다

오늘  마지막 수업을 하면서

괜히,, 좋다

종이로 접은 하얀 장미를 

선물로 받으며,,,

   

16년 

부흥고        2004--2007  4년

해운대중     2008-2010   3년

신도중        2011-2013   3년

ㅎㅐ송초     2014-2016   3년

신곡중       2017           1년

반산초       2018-2019    2년


시작할때 십년만 하고 했는데..

벌써 시간이 참 빠르다

그동안 행복했다


학생들이 선생님 하면서 

부르던 목소리가 

그리워 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