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서 싹이 트기 위해서는
그를 돕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고,
싹이 성장을 위해서는
씨가 없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씨와 싹의 관계에 있어서
씨가 없어지는 점에서 볼 때에는
지속함이 없다고 해야 하지만,
싹이 나는 점에서 볼 때에는
단절되었다고도할 수 없다.
자아가 없으면서도 업보의
어김없음이
이 씨와 싹의 관계와 같다."
《대장엄경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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