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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무도 오지 않는 밤

이끼향 2009. 2. 2. 09:48

    아무도 오지 않는 밤 풍화김정호 그립습니다 아무도 없는 밤길 외로움에 젖어 은은하게 들려오는 카페에서 모락 모락 피여 오르는 커피향에 취해 오지않을 그리운 님 기다리며 지그시 눈을 감아 봅니다 찬 바람이 부는 날이면 시간 장소없이 전화를 하던 님 눈이 오는 날이면 언제 어디서든 소주 한잔 마시자던 님 이제 다시는 볼수도 만날수도 없기에 외로움에 글 커피잔에 담아 살며시 입가에 대어 봅니다 님과 나 시간이 말해 주기에는 늦었기에 눈이 오는 날 한통의 전화라도 해 주었으면 하고 오지않을 님의 전화 기다리며 하루종일 쓸데없는 전화기만 원망을 합니다 님이여 그립습니다 나에게 준 행복은 세월이 흐른다 해도 막을수 없는 나에게 남은 마지막 사랑이 될것입니다 깊어가는 겨울 밤 님이계신곳이 어딘지도 모른체 동서남북 쳐다보며 님에 그리움 내 사랑 그리고 애타는 마음 카페의 잔잔한 노래와 함께 님께 전합니다,,,,,,08-12-28-227 Doctor Zhivago
출처 : 중년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그대와 함께
글쓴이 : 풍화 김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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