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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이끼향 2009. 8. 25. 14:36

                                                                          

 

 

 

 

                                                                        언덕위

아주멀리 볼수 있는곳
나는 그곳에 매료되어
초록의 푸른 산으로
오늘도 걷고 또 걷는다.

 

삶이 때론 힘들고 벅차도
모든 시름
산들 바람에 날리며

이곳을 찾아와
땀 흘린뒤 상쾌함에
싱그러움에 취한다.

 

산행중 타는 목마름 으로
한모금의 물의 효력에 감탄하며
소중함 과 고마움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한참을 상념에 잠겨
휴식을 취한뒤 충만함으로
이순간을 허락하심
하늘에 감사드리며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을이 다가 옵니다
알찬 결실을 위하여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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