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글/짧은글 긴울림

달,,달

이끼향 2009. 9. 2. 15:14

 

 

 

 

당신의 고운 모습
아른거려
눈가에 눈물 고인다

슬픔을 아는 양
뒤서가던 구름
앞서가는 구름 쫓아가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별 하나
환하게 웃으면 
방긋 해주던 당신

오늘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
당신을 볼 수가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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