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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도록
이끼향
2009. 12. 30. 10:16
저물도록
온종일 우포를 서성이다가
끝내 멈추지 않는 의문
'나는 너의 무엇이었을까'
시간만 저물도록 흘렀다
사진.글 - 류 철 / 창녕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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