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부르는 소리에
뒤 돌아 보니
앙상한 가지에
봉긋이 솟아 오른
벚꽃 봉오리가
어느새 입을 벌리고
방긋 웃으며 나를 부른다..
너 였구나..
너 다시 날찾아 와 줬구나..
너무 반가운 마음에
곁으로 다가가
열려 있는 꽃봉오리
쓰다듬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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