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글/짧은글 긴울림
나의 노래눈부신 태양은 못 되어도 좋으리세상의 어느 모퉁이이름 없는 나무가 되어고단한 길손 잠시 쉬었다 가는작고 편안한 그늘 하나드리우면 좋으리청춘의 날은 가고뜨거운 사랑의 시절도 가고이제 얼마쯤 남은나의 생은손톱 자라듯 그렇게 조금씩만 깊어지기를...- 정연복 님, '나의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