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글/짧은글 긴울림
한 뼘,
아름다운 거리
마음속에 한 뼘을 남겨 놓고 싶습니다.
상대를 밀어내는 거리가 아니라 더욱 친밀해지기 위한 거리입니다.
그 한 뼘 속엔
사랑과 우정이 내내 머물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둥지를 틀 것입니다.
- 정경희의(내 몸 속에는 서랍이 달그락 거린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