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글/내가좋아하는시
등불과 바람
강은교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등불 하나는 내 속으로 걸어들어와 환한 산 하나가 되네 등불 둘이 걸어오네 등불 둘은 내 속으로 걸어들어와 환한 바다가 되네 모든 그림자를 쓰러뜨리고 가는
바람 한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