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초롱이

산책

이끼향 2012. 1. 28. 18:16

 

 

 아직,,응달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고 남아 있지만

버들 강아지 는

봉긋,,, 이쁘기만 하고

 

초롱이는 풀냄새,, 흙냄새에

신이 났다

조그마한 네발을

어찌 그리도 앙징 스럽게

움직이는지

따라 걷는 내 발걸에

힘이 솟는다

 

답답함과 갑갑함을

잠시나마 벗어나

장산 체육공원까지의 산책

봄이 오는 소리 가

졸졸졸,,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듣으며

내 마음에 오는 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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