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국향이 화려한 가을날
10월 20일
평생학습축제
준비를 위해
동사무소에서
총무,, 분화씨 와 만나
담당자 숙경씨와
부스에
필요한 물품 이며
일정을 준비 했다
퉁퉁 부은듯한 얼굴
아직도 심한 기침 으로 피곤 했지만
계획을 세워야 했기에
따끈한 커피를 마시여
등줄기로 흐르는 식은땀 때문에 걱정 이다
어서 기운을 차리고
회복 해야
,,, 하는데
빈둥지 증후근을 겪을 나이
훌쩍 커버린 자녀들이 떠나간뒤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스산한 가을 바람 을
잠재워주는
또다른 기쁨 을 위해
스스로 무언가를
가득 채워가는
순수한 즐거움을 아는 마음이
가을 향기 속으로
빠져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