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에
무심히 스치는 바람에도
향기가 있어 좋다
소담한 풍경들이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간다
기장시장안
대게집,,,
꼬들꼬들한
대게 안주삼아
집에서 가져간 매실주 한잔술에
달콤함 담아,,,
인생사 시름도
삶의 옹졸함도
게껍질에 비벼가며
스트레스도 ,,,쏴악'''
세월이 흘러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마음으로
진지 하면서도
유머 스럽고
성숙 하면서도 아이같은
행복에 겨운
하루 하루 이길,,
사랑,,,젊음,, 건강,,
유지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