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풍경

다대포

이끼향 2015. 3. 2. 20:51

 

 

 

 

 

광안대교를 지나

황령산터널통과하고

동서고가를타고

강변도로를 씽씽ᆢ

 

확띄인 바다

갈대가 석양에 눈부시는

몰운대

 

다대포

20년전 5년간 살았던곳

눈에 선한 익숙한 도로가

낮이 설다

 

내 젊은시절이

추억되어ᆢ

그래도

익숙한곳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춘삼월이 시작되는날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직은 가슴아리지만

 

소중했던지난날

아련한 추억하나 붙잡고

 

아직은 침묵속에 있는

다대포 바다를 바라보며

삶의중심축에서 벗어나지않으려

무던히 애쓰며 열심히살았던 그시절

그때가 행복이였다

 

이제 남은내인생의 후반전

아름답기를

저 석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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