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를 지나
황령산터널통과하고
동서고가를타고
강변도로를 씽씽ᆢ
확띄인 바다
갈대가 석양에 눈부시는
몰운대
다대포
20년전 5년간 살았던곳
눈에 선한 익숙한 도로가
낮이 설다
내 젊은시절이
추억되어ᆢ
그래도
익숙한곳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춘삼월이 시작되는날
ᆢ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직은 가슴아리지만
소중했던지난날
아련한 추억하나 붙잡고
아직은 침묵속에 있는
다대포 바다를 바라보며
삶의중심축에서 벗어나지않으려
무던히 애쓰며 열심히살았던 그시절
그때가 행복이였다
이제 남은내인생의 후반전
아름답기를
저 석양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