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온글/내가좋아하는시

빗 방울처럼 나는 혼자 였다

이끼향 2009. 4. 26. 00:23

 

 

 

                            빗 방울 처럼 나는 혼자 였다

 

                                                                         공지영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보고 싶다고 다볼수 있는건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수 있고

받아 들일수 없어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 이란게 아무 노력 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기억속에 있었을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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