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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행복을 줄께

이끼향 2009. 7. 30. 09:13

 

 

 

 

그래도 엄마는

 

내가 바로 마음을

옮기는 사람이기보다

 

마음이

옮겨지고 난 빈자리를

 

혼자 남아 쓰다듬을줄 아는

사람이어서

 

조금은 안도가 되는구나

 

 

오소희,,, 엄마 내가 행복을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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