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행복을 드리고 싶어서
어느곳에서도 느껴보지못한
우리들의 정성을 드리고 싶어서,,,
12월이 열린 둘째날
송정동 주공 아파트 경노당으로 향했다 누가보면
나들이가는 사람들 마냥 얼굴가득 미소를 머금고,,,
날씨도 화창한 어느 봄날 인듯 포근했다
그런데,,, 홍보부족인지 경노당 회장님은 계시지 않고
총무님만 ,,, 분주히 전화를 하며,, 관리실 에서 방송을,,,
오후 2시가 되면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되지만,,,
오전은,,, ??? 설렁했다
약간은 의심스런 ,,무엇을 하나 보는듯한,,,눈을 의식했지만
따뜻한 물수건을 준비하고 바닥에 보일러를 틀고
어르신들이 편히 누울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하는동안
한분 두분,,, 모여들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폿 주무시듯 계신다면
저희 들의 정성이 어르신들께 전해질것이란 인사를 시작으로
발마사지를 시작했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먼저 발을 닦아 이완시킨후
부드럽게 돌리기도하고,, 비틀기도,, 당기고,, 밀면서,,
발 전체를 잡고 탈탈 털면서,,,
경직된 마음을 풀어드리며 마사지를 부드럽게 하는데
아,,, 정말 좋다
구름위를 떠다는듯 하데이
발이 중요한건 맞제
내가 어젰밤 좋은 꿈을 꾸었는데
오늘 이런 좋은 일이 ,,,있을려고
오늘 못온 사람들은 속상하겠네...
어느자식도 내발을 만져준일은 없는데,,,
고맙기도 하지,,, 참말로 좋데이
죽지도 못하게 이렇게 호강시켜주노,,,부터
난 이런것 처음 해본데이,,,,, 팔 아프지요
아 나는 몇년전 태국인가 가서 한번 받아받는데,,,
그때보다 더 편안한것 같다
요즘은 발 마사지 하는 기계도 있더라,,, 등등
어르신들의 마음은 서서히 열리면서
우리들과의 교감은 시작되어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굳었던 다리도.... 옴추려 경계하던 가슴도
활짝 열려,,,
처음 방문 했을때의 설렁하던 분위기는 어디에도 없고
나,,, 100,000 주면 이것 매일 받을수 있겠나
즉석에서,,,, 요청도
아마,, 발마사지를 해드린다고 전화로 말했을때는
무슨 명목으로 그냥 왔다가는
단체들의 생색내기 정도쯤으로 생각하셨던것 같은,,,
처음 경노당을 방문했을때의 경계하는듯한
눈초리를 뒤에서 느끼며,,, 우리의 정성을 다하자
마음은 ,,??? 통한는법
,,,, 우리 이거 한달에 한번씩 와서 해주라
하셨지만,,, 저희들은 요청하시는 경로당을
우리들의 일정에 맞춰 다시 오겠다며
그때는 홍보를 하셔서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했음
말을 하는데
언제 누구에게 소식을 들었는지
지역구 오현구 구위원 께서 방문해서는
어르신들께 인사도 겸하고
우리들 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행복한 우리들,,, 올해는 오늘로써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새해,,, 첫째 수요일 1월 6일
다시 반갑게 만나자며,,, 올한해 수고한 회원들과
자축을 겸한 박수를 ,,,
오락부장님의 겨울에 그리는 수채화 낭독에,,,
회원 모두들 내 품에 안고
단절과 배척이 아닌 소통을 위해
과정이 중요 했음을
먼훗날 지금 이렇듯 모여 우리가 하고 있는 마음 나누기가
커뮤니케이션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고
자기 암시와 정신적 에너지에 의해
마음이 깨어 있는 사람,,,으로 편안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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