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두빛 잎새들의 합창이 더 크게 들리는날,,,
10시,, 예약된 복지 T V 에서 이기자가 찿아와
어르신들의 발마사지 하는 모습을 인터뷰 해서
방송 하겠다는,,,약속을 한터라
혹여 방사능 비라 황사비라 해서
아침부터 노인정을 찿는 어르신들이
혹여 불편해
많이 오시지 않으면 ,,,
하는 내 생각은 기우 였다
부적 북적,,,
부녀 회장님과 회원들의 협조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노인정
어르신들은 이번이 벌써 3번째라
기다리고 ,, 기다렸다며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한번에 해 드리지 못해,,
40여분,,,기다리게 하자
어린 아이들 마냥,,,
내가 먼저 해야 하는데 라며,,
투정 비슷한 불평을
기다린 만큼 더 정성을 다해
더 오래 해 드리겠다는 내 말에...
바쁘신 어르신에게 양보를,,,
아름다운 질투를 하시는
나이가 들면,, 어린 아이가 된다던 ,,,
복지 T V 기자가
사진사와 함께,,, 와서 인터뷰를
언제부터
어떤 목적을 봉사를 하고 있는지 에 대해,,,
우리들은 무엇인가를 해 주려 하지 않고
어떤 마음으로,, 마사지를 했으므로
할아버지 한분은,,,
내가 중국에 가서
발 마사지를 많이 받았지만
오늘처럼,, 시원 하지는 않았다며
흡족해 하시며
우리들의 손을 잡아 주신다
뒤늦게,, 장애자 한분이
퉁퉁 부은 몸으로 가족 분이 모시고,,
발 마시지를 하고 있는데 들어와서
만져 줄것을,,, 요청 하신다
기꺼이,,,
미숙씨와 예순이가
뜨거운 물수건으로,,,
발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사랑을 전한다
산들 바람과 같은 마음으로
부드러운 미소를 한가득,,안고
삶의 활력을 ,, 찿아 행복한날,,,
미소 한자락 입에 물고
모르는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기도 한다
복지 T V 에서 이기자와 발마사지 취재중,,,
아름다운 손
포근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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