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양식당 에서의 아침은,,,
중국 현지식과 별로 다를게 없었지만
우유와 시리얼이 있어 그나마,,, 먹을 만했다
큰 가방을 버스에 싣고
3 시간도 더 걸리는 도화곡 트래킹을 위해 이동을 하는데
가도 가도,,, 끝 없을것 같은,, 메미른 벌판만 덩그만히
쭉쭉 뻗은 도로를 달리는데도 지루했다
속력을 좀 더 내어도 될 사황 인데도'
현지인 운전기사는 제한속도를 지키는지 느리기만
2시간이 지나도,, 허허 벌판,,,
가끔,,, 마을이 나타났다가는 곧바로 벌판
중간 휴게실은,, 없고 언제쯤이면,,도착예정인지
달리기만 하는데 콜을 했다
화장실이 있는곳에 쉬어 가자고,,,
주유소 건물 옆에 멈추어선 차량옆에 안내된 화장실
노천,,, 벽만 하나 달랑,, 남자 여자 구분 되어 있고
열사람도 넘게 같이 앉아 볼일을 보는데 천장은 없는,,
어색함 보다는 이 나라에 적응해 가는 우리들
오히려, 사방이 벽으로 둘러선 불결한 화장실 보다는,, 오히려
재래식이 더,, 친숙해 짐을,,,
쭉쭉,,뻗은 넓은 도로
오토바이 천국
산에 있는 나무가,,, 멀리서 보면 꼭,,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둔듯한 느낌
무질서함 속에서도,, 질서는 있는듯
깨끗한 식당인데도 화장실 문화는,,,
좁고,,, 불편했지만 서서히 적응해 간다고 해야 하나
오전 내내 달려온 보람이 산을 보는 순간,,, 아,,,,,,,,, 하고 감탄사가
수영장이라고 하는데,, 물이 귀해서 라고 하지만 깨끗하지도 않고 깊지도 않은,,
,옆 건물이 타의실인듯,,,
깍아지른 절벽에 이형철근을 박아 잔교를 만들어 트래킹을 할수 있도록,, 만든
중국인들의 놀라운 솜씨에 감탄을 ,,,
높이를 가름할수 없는,,, 높은 절벽의 경치를 쳐다보는 내 가슴은
시간이 멈추어 버린곳으로의 시간 속으로의 여행을,,,
둥둥둥,,,, 내 소원 한가지만,,, 들어 줄래요
두사람이 비켜 갈수도 없는 가파르고 좁은 철재 난간을 어떻게 공사를 했을까,,,
하나하나,, 젋벽에 철심을 박아 만든,,, 허공에 만든길
야호,,,,,,,,,,,,,,
야
아래를 보아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고,,,
위를 쳐다 보아도 꽃잎처럼 웅장하니,,,
품에 안아도 보고 있어도
다 안겨 지지 않는 거대한 자연'''''''''''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
천길 낭떠러지 아래 마을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하늘 만 쳐다보며 웅장한 산으로 둘러쳐진,,, 골짜기틈새 마다 계단식 밭을 일구어 옥수수를 심어
돌로,,이은 지붕
현지 가이드
다정한 노부부
주인 할아버지는 차를 보온병에 담아,,쥐고 손님 접대를
가족이 식당 종원업인듯한
세탁기가 처음 나왔을때의,,, 탈수 세탁 기능이 따로 있는,,,
안양은 은나라 때 수도 였다고,,,
안양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줄서서 기다리는 일행들
리들은,,
,, 또다시 특공대 처럼 신속한 움직임을,,,
4개,, 구간으로 나누어진 열차에 탑승하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 신속함을 ,,,
귀국때 필요한 서류 정리를 하는 우리 가이드,
16차량 43호,, 죄석 옆에는 건장한 중년 신사가 자리를 하고 있어
고개를 숙여 정중히 목례를 하면서 자리를 잡고 앉아
가방을,, 가이드의 도움으로 올려 놓고 보니
괜히 어색해,,,
사탕 하나를 꺼내 주면서 말을 걸었다
한국,, 코리아,, 함께 온 일행입니다
북경으로 가는데,,
무엇이라고 말했지만,, 이해 할수 없어,,, 웃음으로 대신했다
눈빛으로,, 이미 인사를 한 터라
은쾌히 호감을 보이면서 보고 있던 책을 접고 작은 보온 병을 꺼내
열차 칸에서 따뜻한 차를 우려 와서 마시는데
처음엔 사탕의 답레로 나를 주려고 하는줄 알았는데
혼자 마시고는 책을 다시 보고 있지 않은가,,,
다시,, 흔들면서
차를 좀 달라고,,, 손짓이 통했는지
가득 따라 주는데,, 향긋하고 따뜻한 향이 몸의 피곤을 녹여 주는듯 해
혼자 마시기 미안해 다시 ,,한컵을 더 받아 옆 일행들 에게 나누어 주고
또다시 한컵을 더 받아,,, 앞에 앉은,,영숙씨에게 건네고는
무슨 책인지,,들여다 보면서
온통 한문으로 되어 있는 활자에서
내가 아는 글자 몇자를 우리 식으로 발음을 했더니
고개를 그떡이면서,,,눈으로 ,,,말을 대신 했다
잠시지만,,, 교감 했는데
여행을 할때는,, 몇개의 그나라 말을 익혀 오는 센서도 필요 하다는걸,,,
실감했고,, 지루하지 않은 4시간 열차 여행,,,
드디어 11시 3분 북경역 에 도착 했는데
늦었다는 이유로,, 모든 에스케레이트가 멈추어진
알수 없는 나라 중국의 한면을 ,, 보았다
해외 여행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서비스인데
열차가 정차하는시간 까지도 기다려 주지 않는 나라,,,
중국의 거대한 힘이라기 보다는 아직도
우리나라를 따라 오려면 멀었다는,,,??
자정이 가까운 ,, 시간
호텔에 도착했는데 우리들은 이미,,, 지쳐 있었지만
409호,,, 방에서 콜을
어제 먹다 남겨진,, 중국술과,, 우리나라 소주
컵라면 ,,오징어등 마른 안주 를 두고
우리들의 조촐한 파티를,,,
서로 잘 몰랐던 사이지만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면서 어느새 친숙함으로
새벽이 오는 것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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