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enjoy your life

가을을 기다리며

이끼향 2012. 8. 10. 08:37

 

 

 

가을인가 싶은 만큼

폭염도

작열 하던 태양볕도

시들,,,하지만

 

시원한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후덥지근한,,

전체적인 기온은 내려갔지만

 

익어야 할 곡식들이 있어

아직은,,,

마지막 더위가 발악을,,,

 

미지근한 바람이

희미하게 부는둥 마는둥,,,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

 

금방 샤워를 하고도

움직이면 땀방울이

송글송글,,

 

다 열어 젖히고사는 계절

창문만 열어두지 말고

마음도 열어두고

하하하,,호호호,,,

 

긴 여름 때문만은 아니지만

가을이 가다려 집니다

 

그리움 때문도 아니고

여름이 싫은것도 아닌데,,,

 

손아귀에

속 들어오는

가을,, 하나를 꼭

잡고 싶습니다

 

자글 거리던 태양이

어쩜 좋앗지만

지루 했기에,,,

지쳐서

 

산들 거리는

가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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