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형님 초대로
형님 친구 한분과 같이 동행
경주 서남산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삼릉으로 향해
조롱조롱,, 달린 사과
석조여래좌상'''' 손과 머리가 파손 되었으나 몸체가 풍만하고 옷주름이,,,
김밥,,, 먹고
껍질채 사과를 한입 베어무니 아삭거리는 씹히는 식감이 좋다
단술,, 커피도 마시니 포만감에''''
길에서 만난 하얀 나비의 몸짓이 아직은,,,
산에서 만난 귀한 선물,, 산딸기를 따서 입으로 쏘옥''
아 '''''''''''맛나다
스님들의 수행처인듯,,
굴속에서 바라보는 풍경
굴속 바위에 버섯이
호두나무,, 살구나무
떨어져 뒹구는 살구 씨앗을 다람쥐가 가져 간다고,,,
그래서 인지 토종 다람쥐가 많았으나 날렵해서 촛점에 잡지를 못했다
우우,,우,,,
풍요롭게 건강하고 즐거우면 참 삶이라 했는데
오랫만에 마음을 내려놓고 바라보는 풍경
빌딩 숲속이 아닌
한낮의 햇살은 싱그롭고 황홀하다
선각여래좌상,, 보수공사중,, 멀리서 바라다본다
고운햇살,,, 이름모를 노란꽃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
상선암,,, 앞 마당에서 발앞으로 뚝'''' 떨어지는 살구,,
뛰어가 주워
작은 한개를 세조각으로 나누어 입안으로 쏘옥사르르
우후'''새콤달콤
군침이 꼴까닥
보살님이 우리들을 위해 막대기로 몇백년이나 된 거목을 ,, 흔들어
떨어지는 살구는 몇개나 주워 먹으면서
호호,,하하,,
세상을 다가진듯한 포만감에
나폴나폴 시간의 흐름도 잊고
떨갈나무열매도 커가고
옻나무 열매도 있네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풀
호젓한 조랫대길 휘적 히적,, 걸어도착한 곳'''''' 삼불사
등산화를 벗고 ㅡ,, 삼배를 하면서 소원 을
고요의 적막속에 흔치 않은 색 ......진 남색의 수국이 활짝
나리꽃도 반기고
쬐금한 다육이 값이,, 모양만큼이나
아직은 연꽃이 이르다 싶은데
발길을 사로 잡아,,,
등산후,, 먹는 숯불갈비가 꿀맛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형님과의 나들이길
마음은 풍성하고
한달에 한번을 어디든 가지는 말에 OK 했는데
형님은 금요일이 가장 한가 하다는데
난'' 월 요일 금요일이 가장 바쁘다
어떻게 시간을 맞추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