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초롱이

콧 바람이라도

이끼향 2014. 7. 4. 18:01

 

 

 

 

 

 

 

 

말은 하지 못해도

온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초롱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내귀에 들리는듯,,,해

보고 있으면

기쁨이 샘솟는다

 

아침6시 30분부터,,

쉴틈없이

아침 장산까지 운동,,,

오전 10시부터 발 사랑

점심을 채 다먹지도 못하고 일어나

해송초에서 오후 5-6교시 수업

오후 3시가 넘어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 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자다가 일어난듯

정신없이 비틀 거리듯 달려나와

반기는 초롱이 몸짓에

지치고 힘들다 싶다가도

하루종일 집에 있는 초롱이

콧 바람이라도 쐬어주자 싶어

 

가자,, 내 말한마디에

쫄랑 쫄랑 폴짝..

갈증이 해소 되는듯

.. 오솔길을 두어바퀴 뛰고 구르고

냄새맡고 용변보고,,,

행동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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