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발 사랑

장산복지관

이끼향 2016. 9. 2. 16:14

 

 

 

 

 

 

 

 

 

 

 

 

 

 

 

 

 

무덥던 여름을 지나고

알차게 영글어진 모습으로

장산복지관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또르르 웃게하는

재주많은 분화씨의

소프라노 톤의 음성

듬직한 박선생님

다정한 김선생님

척척 해결사 총무

 

변함없이 자리 지켜주는

미숙씨 말숙씨 선희씨

덕분에

있는듯 없는듯

이끄는대로 움직며도

늘 신바람나는 나

 

누구가 들어도

거짓말이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들으면 즐거운 농담처럼

 

혀끝의 달콤함이 아닌

구수하면서도

세월의 숙성된깊은 맛인

된장국 처럼

모락모락

개성있는 향기가 풍겨지는

회원들과 같이한

발마사지

행복두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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