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연들을 안고 살아오신 어르신들
이제 좀 편안한 날이길 바라면서,,,
인사를 드렸다
먼저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편안히 누워 계시면 우리들이
마사지를 하는데 살폿 잠이 들어도 ,,,피로회복에 좋으니까,,,
젊은날 행복했던 시절로 잠깐 시간 여행이라도 다녀 오시길 마음 모으며
순서대로 마사지 하기 시작 했다
유난히 심한 무좀으로고생 하시는 분이 많았다
조여진 신안에 발을 가두기 보다는 맨발로 통풍이 잘되게
씻은후 빨리 건조 시켜주시고
무엇보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자주자주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번이상은 스스로 발을 자주 만져 주시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발을 사랑하는것이라고,,,
마음이 아팠다
부르튼 발,, 피가 나며 껍질이 허물벗고 있는,발,,
신체의 일부 떼어내 버릴수 없는이상
함부로하지말고 아끼고 가꾸며 소중이 해야 된다며
더 큰 마음담아 정성스레 만져 드렸다
40여분의 시간이지만 어떤 곳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마음담은 우리들의 따뜻함으로 행복하시길,,,
아주 힘들때,,, 지금 이관리 받으시던 오늘 생각에
흐믓한 미소 떠올릴수 있다면 저희들은,,,
행복 하답니다
어르신들 한사람 한사람 가슴에서
저희들의 예쁜 손길이 머물때
우리 가슴에 피어나는 희망을 봅니다
좀더 소외되고 힘든 어르신 들 계신곳으로
달려 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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