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누웠다
45 도 경사진 운동기구에
올려다본 하늘은
죽죽 뻗은 소나무 사이로
희끗한 구룸이 하늘을 뒤덥고
사박 사박,,, 선녀의 발걸음인듯
운해로 가득 숲을 메우는데
난,,, 눈을 감았다
쏴,,, 흐르는 폭포수 소리가
굵은 색소폰 소리를 내며
솔솔 부는 미풍처럼
온 몸을 시원하게 한다
상쾌함이 ,,,
전신을 휘감고
발에 모인 피는 역류하듯
머리로 모아지는데
온몸 가득 번져오는
가슴 일렁이게 하는 ,,,??
번잡한 일상과 온갖 걱정거리를
내려놓고
숲향에 이끼향에 하나되어
긴장의 끈을 놓고
무아속으로 빠져 든다
거꾸로 본 하늘은 어떠셨나요? 가끔 세상을 뒤집어 보면 그 동안 꼬였던 것들이 풀어지겠지요 ㅎㅎㅎ. 행복하루 되세요!
09.07.04 13:35

효석
자연 속에서 실 컷 즐겼군요 축하!
09.07.04 06:32

Very Good !!!!~~~이끼향님~~~ Have a nice weekend !!!!~~~~♣
09.07.04 09: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