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들의 임금님
연못 속에서 수많은 개구리 들이
자유롭게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허지만 개구리 들은 자기들에게 임금님이
없는 것이 늘 불만이 였어요
개구리들은 하느님께 임금님을 보내달라고 애원했어요
철 ㅡ썩
하느님은 개구리들에게 커다란 나무토막 한 개를 던져주었어요
개구리들은 모두 나무토막 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 물속으로 풍덩 숨었어요
잠시후 개구리들은 살그머니 나와 나무토막을 건들여 보더니
나중에는 나무토막위에 올라 앉아 놀기 까지 하였답니다
이런 임금님은 싫어 .
그래, 꼭 바보 같잖아.
개구리들은 나무토막을 임금으로 모셨던것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다시 하느님께 애원 했어요
하느님, 제발 잘생기고 용감한 임금님 을 보내 주세요
하느님은 개구리들의 소원대로 잘생긴 황새를 보내 주었어요
긴다리 뾰족한 부리 황새 는 정말 멋있게 생겼답니다
야 우리 임금님 최고다
개구리들은 모두모두 새임금님을 환영 했어요
그런데 큰일났어요
그런데 왜 큰일이 일어 났을까요..?
긴 부리로 황새는
개구리들을 하나 하나 다 잡아 먹었기 때문 입니다
분에 넘치는 개구리들의 과도한 이기심으로 인해
자멸한 셈이죠
혹여 지나친 욕심이
나를 망치게 하지는 않았나 되돌아 보면서 ...